일단 "뽀로로"란 이름에서 아이들 마음 확 사로잡습니다. ^^

분기별로 한번씩 뽀로로가 찾아오는데 처음에는 아이가 너무 무서워했지만 그래도 뽀로로라서 참 좋아해요.

거대 뽀로로를 보면 자동으로 "얼음!"이 되어버리지만

막상 돌아서고 나면 사진 보며 "나는 뽀로로가 참 좋아. 정말 좋아"합니다.

문화센터 수업을 듣다보면 중요한건 정해져있죠.

첫번째 선생님!!

문화센터 아이들 강좌 이것저것 많이 들어봤어요.

통합놀이이니만큼 수업내용은 다들 조금씩 차이가 있어도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지만

젤 중요한 건 선생님이죠.

뽀로로 김범수 선생님은 늘 아이들 하나하나와 눈 맞춰주시고, 아이들 이름 불러주시고 한몸 불살라 재미있게 놀아주십니다. ^^

선생님이 망가지시는걸 두려워하지않고 신나게 재밌게 놀아주시니 아이들도 신이 나고 즐겁죠.

아이들이 선생님을 넘나 좋아해요. ^^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요.

낯 가림하던 친구도 금새 선생님께 다가가는걸 보면 김범수 선생님의 매력을 어린아이들은 다들 금방 눈치채나봐요.

2번째. 이벤트!!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때만 산타 할아버지나 뭐,, 선생님이 선물 주시는건 어디나 똑같잖아요.

하지만 분기별로 한번씩 뽀로로가 짜란! 나타나는 수업..

이런 수업이 어딨겠어요.

뽀로로인데!! 뽀통령인데!! 뽀느님인데!!

심지어 지난학기엔 뽀로로가 아닌 루피가 나타나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ㅋㅋㅋ 다음엔 패티나 크롱이 한번 와주었으면... 하고 내심 기대중이예요.

3번째. 선물!!

어떤 수업이든 재료비를 내고, 또 그에 따라 교구 등등을 선물로 받아요.

장난감 같은것도 받으면 좋지요. 즐겁지요. 하지만 금방 망가지기도 하고, 집에 있는거기도 하고...

저 같은 경우엔 장난감은 주면 그냥 "아"하고 마는 편인데

뽀로로의 선물은 장난감도 있지만 책!! 책이 꼭 있어요.

스티커북도 주고요, 동화책 같은것도 주고요..

뽀로로 선물은 뭔가 받으면 디게 신나고 즐거워요.

아이에게 한권 한권 뭔가 엄마와 함께 머리 맞대고 놀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선물 받는 기분이랄까나..

4학기 기념선물로도 뽀로로 책 세트를 선물로 받았는데 넘 좋아요.

8학기 선물로는 뭘 주시려나.. 은근 기대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즐거운 뽀로로 수업!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수업.

아이들 넘나 사랑하시는 범수쌤과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유치원 가기 전까지 전 뽀로로와 함께 할거예요 ^^